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온 나는 편의점에서 동급생인 앨리스와 우연히 재회했다. 옛날, 앨리스를 좋아했던 것을 전하면, 앨리스는 「지금은 어때?」라고 바라봐 왔다. 나도 모르게 '지금도 귀여워'라고 마음의 소리가 그대로 나와 버렸다. 앨리스(アリスは…何)는 무슨 스위치가 켜진 것처럼 갑작스러운 키스…. 그대로 흐름으로 차내에서 쩔쩔매고 만다. 입술, 가슴, 엉덩이, 그리고 아소코… 모든 것이 최고였고, 한여름의 햇살 따윈 개의치 않고 땀범벅으로 서로 탐하듯 몰입했다. 돌아오는 길에 나는, 제대로 고백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녀로부터 파파활동의 이야기를 커밍아웃당해 충격을 받은 나머지,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그때의 그녀의 쓸쓸한 얼굴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런데 만약에 아빠 활동을 멈춘다면... 그렇게 생각하면서 다음에 연락이 온 건 앨리스가 아빠 활동을 끝내고 나서였다. 그런 보고는 듣고 싶지 않아! 그렇게 생각한 순간 앨리스는 받은 돈은 버렸다! 이제 그만뒀어! 그날 밤 둘이서 불꽃놀이를 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말없이 서로의 몸을 탐하고 있었다. 앨리스는 한여름의 열대야보다 더 덥고 열정적으로 내 몸을 찾아왔어. 얽히는 혀와 혀, 땀 흘리는 피부와 피부, 처음 핥아지는 항문, 마음까지 감싸줄 것 같은 유방…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최고의 섹스로 채워졌고, 마지막엔 앨리스 안에 내 모든 것을 쏟아냈다. 그래, 이건 내 첫사랑 여자와의 달콤하고 애틋하고 야한 이야기...

출시: 2024.09.06

제작사: NANA

레이블: NANA

시리즈: NANA

감독: 太宰珍歩